아들과 축구 여행/영국

유럽 축구 여행 [19일차] 런던 여행 여섯째날...풀럼 직관기

행복한 아빠 2024. 1. 31. 09:53

아들의 첫 EPL. 관전기

 

일요일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경기를 보며
아들이 묻는다.
아빠 울산이랑 QPR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왜??
엄청 못하는데~~
ㅎㅎ
이번에는 1부리그이다.
물론 중하권팀들의 대결이긴 하지만
그래도 풀럼과 에버튼이면....
기대감을 안고 경기장을 찾았다.


 
 


 
 

클래식한 크레이븐 코티지...TV에서 볼 때보다 훨씬 작었다.

 
 
 

<19일차>  런던 여행 여섯째날...풀럼 직관하기
일시 : 2024.01.30. 화요일
일정:  크레이븐 코티지
한줄평 : 5번째 직관, 14번째 축구장이다.
 
 
원래 화요일 토트넘 경기를 예약했었는데
일정이 수요일로 연기되었다.
그러던 중 런던에서 풀럼 경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찌된 것이 공홈보다 구매대행이 더 저렴했다.
그런데..결과적으로는 공홈에서 예약할 걸 그랬다.
자리가...자리가 골대 크로스바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다.
 
풀럼 경기장은 지하철역에 내려서 15분 이상을 걸어가야 했다.
그런데 경기장 앞에서 스티커 앨범을 나누어주는데...free란다.
그래서 2개를 받았다.
아들이 파니니 카드라고 좋아한다.

 

무료로 나누어준 스티커와 앨범북

 
 
 
 
 
 
 

스티커 앨범 표지에 황희찬이있었다...반갑네~~

 
 
 
 
 
 

그리고 스토어로 향한다.

 
 
 
 
 
 

스토어는 아담했다..우린 풀럼 팬은 아니기에...머플머 하나만 기념품으로 사간다.

 
 
 
사람이 모여있고
갑자기 경찰들이 호위한다.
무슨 일이지??
어라~
구단 버스가 들어온다.
세상에나 EPL의 이런 광경을 보다니~
풀럼에 이어 에버튼도 들어왔다.
 

소규모 경기장에 진입로가 없어서인지 선수단이 들어오는 것도 바로 앞에서 보다니..

 
 
 
 
 
 

신기한 광경이었다.


 
 
 

경기 시간 1시간 전에 게이트를 열어주었다.

 
 
 
 
 
 
 

자리마다 클래퍼가 꽂혀있었다.

 
 
 
 
 
 
 

클래퍼를 들고 여기 저기서 사진을 찍는다.

 
 
 
 
 
 
 
 

아담한경기장

 
 
 
 
 
 
 
 
 
 
 
 
 
 
 
 
 
 
 
 

구단 안전요원이 사진도 찍어주었다.

 
 
 
 
 
 
 
 
 

우리 자리 앞에 선수 출입 통로가 있었다. 이것도 신기하네..

 
 
 
 
 
 
 
 
 

아들도 선수 보겠다고 서 있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필포드...이렇게 가까이서 볼 줄이야~

 
 
 
 
 
 
 
 
 

선수 소개를 한다.

 
 
 
 
 
 
 
 
 

경기 시작 직전이 되니...관중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네~

 
 
 
 
 
 
 
 
 
 
 
 
 
 
 
 
 
 
 

우리 자리는 에버튼 원정자리 바로 옆이었다. 어느 나라든 원정팬의 열정은....

 
 
 
 
 
 
 
 
 
 

풀럼의 레노..

 
 
 
 
 
 
 
 
 
 
 
 
 

양팀은 골키퍼가 제일 유명한 듯~

 
 
 
 
 
 
 
 
 
 
 

골이 터지지 않는 답답한 경기였다.

 
 
 
 
 
 
 
 
 
 
 

경기는 거칠었다.

 
 
 
 
 
 
 
 
 
 
 

결국 0대0으로 끝났다.

 
 
 
 
 
 
 
 
 
 
 

골만 터졌다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아들의 첫 EPL직관은 끝났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곳 지하철 가는 길이다.

 
생각보다 춥지않아서 다행이다.
내일 토트넘 경기를 기대하며 축구장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