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몸살이 나버린 아들....그래도 아스날은 포기할 수 없단다
몸살이 나도 아스날은 가겠다는 아들
진정한 아스날의 팬이다.
처음엔 유니폼이 예뻐서 아스날 팬이 되었다는데
이젠 진정한 팬이 되었다.
그래 아스날 경기장 가면 되지~~
<16일차> 런던여행 셋째날...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아스날
일시 : 2024.01.27. 토요일
일정: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한줄평 : 4년전 딸과 함께 왔던 경기장을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새벽에 아들의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눈을 감아도 머리가 뱅글뱅글 돈다고 한다.
새벽 2시에 일어나 일단 타이레놀 하나를 먹인다.
그리고 늦잠을 자게 한 후 아침 약을 먹기 위해
조식을 먹자며 깨우고 조식을 먹인 후 또 해열제를 준다.
오늘은 호텔에서 쉬자~
그런데 아들...
이젠 괜찮아진 거 같다며
아스날 경기장 가면 안되??라고 묻는다.
오늘은 아스날 경기장만 가겠단다.
진짜 갈 수 있겠어??
걱정이 앞서지만
이리 가고 싶어하니...그래 가보자
그런데 하이버리 경기장도 가보고 싶다고 하여
아스날 역으로 갔다.
그런데 남은 게 별거 없는 것을 보곤..
바로 스타디움으로 향했다.
원정 유니폼이 인기가 없나보다
40%나 할인을 한다.
게다가 홈 어센틱은 매진이란다.
고민에 빠진 아들
홈 어센틱하고 훈련복을 사려고 왔는데~~~
홈 어센틱을 포기하고
홈 레플리카와 원정 레플리카...이렇게 2벌을 사기로 했다.
졸지에 유니폼을 2벌이나 사네..
그렇게 해도 홈 어센틱하나 가격과 비슷하다.
워낙 원정 유니폼을 할인을 많이해서
아들에게도 훈련복보다는 원정 유니폼을 사라고 했다.
그리고 머플러는 4년전 누나에게 사준 것 하고 같으니...사지 말자고~
어른 30파운드, 차일드 20파운드...
입장료도 비샀다.
다른 구장과는 큰 차이는 시간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디오 가이드를 들고 자유롭게 투어하는 방식이었다.
훨씬 좋았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가이드의 잡답을 안들어도 되고
내가 오래 있고 싶은 곳에 얼마든지 있어도 되는 시스템이었다.
그렇게 아들의 최애
아스날 경기장을 다녀왔다.
호텔에서 쉬려고 했더니...
괜찮아 졌다고 빅벤을 보고 싶다고 하네...
그래 그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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