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축구 여행/영국

유럽 축구 여행 [15일차] 울버햄튼...몰리뉴 스타디움, 황희찬 유니폼 구입

행복한 아빠 2024. 1. 27. 09:35

황희찬 유니폼 사기 위해 울버햄튼까지 오다

 
스토크 온 트렌트를 떠나 울버햄튼에 왔다.
어릴 적 설기현이 잠시 뛰던 팀
1부와 2부를 왔다갔다하던 팀...정도밖에 기억이 없다.
그런데 황희찬의 이적으로 울버햄튼이 우리나라에서도 뜨겁다.
물론 아시안컵으로 황희찬은 카타르에 있지만
우리는 황희찬의 유니폼을 사기 위해 울버햄튼에 왔다.
 

 
 


울버햄튼의 홈구장...몰리뉴 스타디움

 
 
 
<15일차>  울버햄튼....몰리뉴 스타디움 가기, 황희찬 유니폼 구입하기
일시 : 2024.01.26. 금요일
일정:  맨체스터-스토크 온 트렌트-울버햄튼-런던
한줄평 : 긴 일정을 가진 하루구나.
 
 
울버햄튼에 왔다.
스토크에서는 기차로 40분정도 걸렸다.
구글 지도를 보니
역에서 구장까지 걸어서 15분 정도이다.
2개의 큰 캐리어가 부담이긴 하지만
우리는 캐리어를 끌고 스타디움까지 걷기로 했다.
캐리어가 고생이네~
 
 
 
 
 
 

스타디움에 가는 길에 울버햄튼 대학도 보였다.

 
 
 
 
 
 
 
 
 

그리고 지하 차도를 지나니

 
 
 
 
 
 
 
 

몰리뉴 스타디움이 나왔다. 생각보다 멀지는 않았다..캐리어가 없었다면 더 편했을 듯...

 
 
 
 
 
 
 
 
 
 
 
 
 
 
 
 
 
 

그리고 바로 구단 스토어로 간다...

 
 
 
 
 
 
 

레플리카 유니폼은 할인을 많이 했다.

 
 
 
 
 
 
 
 
 
 
 

우리가 어센틱 유니폼을 구입하니...스토어 직원이 신기한 듯...레플리카 할인 많이 하는데...왜 저거 안사??라고 한다

 
우리는 레플리카가 아니라 어센틱 사러왔다고 하니...따봉을 때려준다.
게다가 11번 희찬 마킹을 주문하니
베스트 플레이어라고 또 한 번 엄지 척해주네..
15분 정도 기다려 달란다..
리그 패치와 마킹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드디어 나온 희찬 유니폼...사실 이 것도 20파운드 정도 할인을 해주었다.

 
 
 
 
 
 
 
 
 
 
 

저 흡족해 하는 아들의 표정

 
 
 
 
 
 
 
 
 

이번 여행의 목적이 한국선수의 어센틱 유니폼 많이 사는 것이란다.

 
 
 
 
 
 
 
 
 
 
 

나중에 울산에 국대 경기가 열리면 다 사인 받을거란다...

 
 
 
 
 
 
 
 
 
 
 

그리고 몰리뉴 스타디움을 한바퀴 돌아본다.

 
 
 
 
 
 
 
 
 
 
 

여기도 경기장은 아담했다.

 
 
 
 
 
 
 
 
 
 
 

더 신기한 건...경기장이 바로 도로에 붙어있다..경기하는 날 장난 아니겠는 걸~

 
 
 
 
 
 
 
 
 
 
 

그렇게 경기장을 떠난다.

 
 
 
 
 
 
 
 
 
 
 

그렇게 울버햄튼을 떠난다.

 
 
 
그리고 우리는 무사히 런던 유스턴역에 도착했고
예약해 둔 호텔이 있는 패딩턴역 앞으로 왔다.
호텔을 체크인하니 저녁 8시가 넘었다.
 
오늘은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되었던 날이다.
무사히 런던에 도착하니...
긴장이 확 풀린다.
마침 호텔 근처에 한식집이 있었다.
오늘 저녁은 한식이다.
 
 
 
 

이름이 잔치여서...아들은 당연히 국수도 있을 줄 알았단다.

 
 
 
 
 
 
 
 
 
 

13파운드...2만원이 넘는 소주도 한 명 시킨다...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

 
 
 
 
 
 
 
 
 

김치볶음밥에 김치찌개, 소주를 시키니 40파운드가 넘게 나왔다...대박

 
 
 
 
 
 
 
 
 
 

그리고 우리가 3일동안 묵을 호텔..진짜 오래된 호텔이었다.

 
 
맨체스터에서 스토크 온 트렌트를 거쳐 울버햄튼, 런던까지...긴 여정의 하루였다.
무사히 하루를 마친 것에 감사하며
소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내일부터는 런던에만 있을 거니까...편하겠지
내일은 늦잠을 좀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