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박지성의 추억이 있는 곳..
축구경기를 최대한 많이 보고 싶다는 아들의 바람.
마침 런던에서 2부리그의 경기가 있었다.
다름아닌 퀸즈파크 레인저스..
아들도 좋다고 한다.
그래 2부리그지만 가보자.
<17일차> 런던여행 넷째날...QPR 경기 직관
일시 : 2024.01.28. 일요일
일정: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한줄평 : 영국 2부리그보다 K리그가 훨씬 잘 한다.
아들이 늦잠을 잔다.
조식도 포기하고 재웠다.
여행 17일차
아들이 지칠 때도 되었다.
축구 경기가 1시 30분이라 여유가 있었다.
오늘은 축구경기 하나만 해야겠다.
아들의 체력을 위해..
지하철에서 내려 10분정도 걸으니 나오는 경기장.
동네 한 가운데 있었다.
느낌도 동네 축구장 느낌~~
여기가 한 때 EPL구장이었다고??
우리가 예약한 자리는 패밀리존이었다.
16세 이하의 가족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티켓값도 저렴했고, 담배와 욕설에서 멀어질 것 같아서 예약했었다.
티켓을 찍고 들어가니
구단직원이 머플러를 나누어 주었다.
프리라 외치며.
2개를 받았다.
뭐지??
방금 스토어에서 머플러를 샀는데..
졸지에 머플러가 3개가 되었다.
오늘은 입장객 전원에게 머플러를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하는 듯 했다.
오늘도 새로운 경험을 한다.
축구에 진심인 영국인들~
빅클럽이 아닌 동네 2부리그에도 열정적인 응원을 하는 그들
경기력이 아니라
그저 팀자체를 응원하는 문화~
그저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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