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하는 등산/블랙야크 100대 명산

[34/100] 서울 수락산...최단코스, 석림사코스

행복한 아빠 2023. 5. 16. 17:06

한 달만에 다시 오르는 100대 명산

함백산 이후로 차박을 하고 오른 산
5월은 차박하기 좋은 날씨였고
우리 말고 차박하는 사람은 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석림사 일주문 앞에서 차박하는 것을 보고 놀랬다.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알고 있는 수락산의 저 정상석..이제는 제자리에 있어서 다행이다.

 
 
<34>  서울 의정부 수락산
일시 : 2023.05.13. 토요일
산행시간 : 07:35~10:25 (2시간 50분)
등산경로 : 석림사 일주문(07:35) - 수락산 전망대(08:40~45)- 수락산 주봉(09:10~20)-석림사 일주문(10:25) 
등산거리 : 4.7km
동행 : 아들과 함께
한줄평 : 높이는 높지 않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산
난이도 : ★
 
 
한달만에 100대 명산을 오르게 되었다.
이번 산행의 목적은 집에서 가장 먼 강화도의 마니산을 찍으며,

저녁에는 인천의 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의 야구를 보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최적의 동선을 짜야했고, 차박이 가능한 산을 정해야만 하였다.
그래서 가게된 서울의 수락산이다.
서울의 수락산이라고는 하지만 의정부쪽에서 올라갔다.
석림사 일주문 앞에서 차박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전날 밤 12시에 석림사 일주문에 도착했더니 벌써 몇 팀이 차박을 하고 있었고, 
우리 이후로도 몇 대가 와서 차박을 하는 것을 보았다.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는구나..
 
 
 

일주문 앞에 등산 안내도가 있었다. 1-2코스로 가기로 했다. 정상까지 2시간 10분이라...그래 가보자

 

 

 

 

 

 

 

 

 

 

아침 공기가 상쾌하고 좋았다. 2일 4산의 시작~

 

 

 

 

 

 

 

 

 

 

정상까지 2.4KM라...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산에 사람이 없었다.

 

 

 

 

 

 

 

 

 

 

 

 

이 길이 맞겠지~~

 

 

 

 

 

 

 

 

 

 

 

 

 

 

이정표가 많아서 길을 잃어버릴 일은 없겠네..

 

 

 

 

 

 

 

 

 

 

 

 

 

 

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갔고, 내려올 때는 오른쪽으로 내려왔다.

 

 

 

 

 

 

 

 

 

 

 

 

오른쪽으로 오르니 전망이 좋았다..

 

 

 

 

 

 

 

 

 

 

 

조금 힘들지만 왼쪽 길을 추천합니다.

 

 

 

 

 

 

 

 

 

 

 

 

대신 길은 좋지 않았다.

 

 

 

 

 

 

 

 

 

 

 

 

이렇게 스테플러가 찍혀있는 구간도 있었다

 

 

 

 

 

 

 

 

 

 

 

그리고 올라온 수락산 전망대

 

 

 

 

 

 

 

 

 

 

 

 

전망대답게 전망이 좋았다.

 

 

 

 

 

 

 

 

 

여기는 의정부인가??

 

 

 

 

 

 

여기서 조금만 더 오르면

 

 

 

 

 

 

 

 

 

 

 

 

 

이렇게 정상이 나온다.

 

 

 

 

 

 

 

 

 

 

 

 

나도 한 컷

 

 

 

 

 

 

 

 

 

 

아들과 함께~~

 

 

 

 

 

 

 

 

 

 

 

 

정상에 오르니 아이스크림도 팔았는데...아들은 시원한 콜라가 먹고 싶다고 한다..콜라 하나 사 주었더니..엄청 좋아하네

 

 

 

 

 

 

 

 

 

 

 

정상에서 한 장 더 찍고 내려간다.

 

 

 

 

 

 

 

 

 

 

 

아들이 생각보다 힘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석림사로 다시 내려왔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떠났다.

 

 


2시간 30분정도 예상했던 수락산은 3시간가까이 걸렸다.
다음 목적지는 강화도 마니산이다.
수락산에서 마니산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예상했었는데...
주말의 서울 외곽도로는 엄청나게 차로 붐비었다.
 
아들이 걱정하기 시작한다.
5시까지 야구장에 가지 못할까봐..
아빠도 속도를 내고 싶지만..
차가 엄청 밀려서 5시까지 야구장은 무리일거 같아~
급우울해하는 아들~
그렇게 강화도의 마니산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