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파리 디즈니랜드
지난 3일은 축구장만 갔다.
오늘은 디즈니랜드다..
이제 막 초딩이 끝나고 중학교로 가기 전인 아들의 버킷 리스트이다.
작년에는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올해는 파리의 디즈니랜드를...
사실 디즈니랜드는 딸에게는 가슴 아픈 곳이다.
딸도 디즈니랜드를 가고 싶어했는데
4년전 파리에 왔을 때 파업이 심해서 가지 못했다.
딸의 부러움을 받고 간 디즈니랜드
<5일차> 파리여행 2일차...디즈니랜드
일시 : 2024.01.16. 화요일
한줄평 :디즈니랜드에서는 꼭 싱글라이더를 이용하자
여행 계획을 세울 때부터 아들은 파리에서 디즈니랜드를 가장 가 보고 싶다고 했다.
추운 1월의 파리에서 하루종일 버틸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간 날은 그리 춥지 않았고
사람도 그리 많지가 않아서
어트랙션을 11개나 탈 수 있었다.
그러니까 아들이 타보고 싶다고 한 것은
어트랙션 운영이 끝난 것을 빼고는 다 타고 왔다.
그 것이 가능했던 이유가 싱글라이더였다.
대기 사간 40분 이상의 기구들도 싱글라이더를 이용하니 5분안에 탈 수 있었다.
그런데 아무생각없이 RER A를 탔는데.... Boissy로 가고 있는 날 발견했다.
그래서 다시 내려서 갈아탄 다음
이 번에는 제대로 탄 RER A..
나비고 카드의 본전을 제대로 뽑았다.
그런데 놀이기구를 10개 이상 타고
2만보를 넘게 걸었고
8시간 이상을 서 있었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니
춥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들의 입술이 떨린다.
아들....가자...너 감기 걸리고 몸살 나것다~
아들도 고집을 부리지 않고 7시가 되어 나왔다.
그런데 기념품 하나 살까??
아들도 많이 커서 인지..
기념품이 약간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
그래서 산 제일 싼 기념품 마그넷
이거 하나 계산하니까 직원이,,
이거 하나냐고 몇 번이라 물었다.
ONLY ONE
이 마그넷이 5유로이다...^^
그렇게 파리에서의 2일차
유럽여행의 5일차가 지났다.
아들의 버킷리스트 하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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