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축구 여행/프랑스

유럽 축구 여행 [7일차] 파리 여행 넷째날 ...오르세미술관, 바토무슈, GATT, 오페라가르니에

행복한 아빠 2024. 1. 19. 06:17

루브르는 힘들어하던 아들이 오르세는 즐거워한다.

 
파리 시내 여행은 뮤지엄패스와 동선을 생각했다.
그리고 아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곳을 나름대로 선정했다.
난 그래도 파리가 세번째이니까....


오르세하면 이 시계샷이지~~

 
 
 
<7일차> 파리 여행 넷째날 
일시 : 2024.01.18. 목요일
일정: 파리 시청사- 노트르담 성당-세익스피어앤컴퍼니-생트샤펠-콩시에르주니-퐁뇌프다리-모란식당-오르세미술관-바토무슈유람선-GATT한식당-오페라가르니에
한줄평 :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오르세가 아들에겐 친숙했다.
 
 
아들에게 오르세는 꼭 보여주고 싶었다.
모네, 고흐, 밀레 등 유명한 것이 많으니깐.
미술관에 가자고 하니 시큰둥했던 아들도 오르세를 가보더니 이곳은 좋다고 했다.
그래서 5층부터 1층까지 미친듯이 둘러보았다.
그런데 힘들지도 않다고 하네...
신기하네..
 
 

이상하게도 오르세에도 줄이 없었다..내 기억으로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미술관에 처음 들어갔을 때 아들의 표정이다..무덤덤...

 
 
 
 
 
 

그런데...그림을 하나씩 보면서 표정이 바뀐다.

 
 
 
 
 
 
 

책에서 본 그림이라고 신기해한다.

 
 
 
 
 
 

명화를 볼 줄도 안다.

 
 
 
 
 
 
 

시계샷도 찍어 본다.

 
 
 
 
 
 

나도 찍었다...4년전처럼.

 
 
 
 
 
 
 

특히 고흐를 좋아하네

 
 
 
 
 
 

이게 찐 고흐란다.

 
 
 
 
 
 

먼저 사진 찍어달라고 했다..

 
 
 
 
 

스타리 스타리 나이트..노래까지 부른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찐을 보고 더 신기해 하네~

 
 
 
 
 
 
 
 

그렇게 오르세를 둘러본다.

 
 
 
 
 
 

힘들었는지...잠시 쉰다..그런데 대박...이곳에서 전 직장동료를 만났다...세상이 진짜 좁다.

 
 
 
 
 
 

따라해보라고 하니 미술관 바닥에 앉아서 진짜로 따라한다.

 
 
 
 
 
 
 
 

그렇게오르세를 나온다...나왔을 떄도 사람이 없엇다...뭔 날인가??

 
 
 
 
 

유람선을 타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생각난 바토무슈~ 급하게 마이리얼트립에서 바토무슈의 할인 티켓을 구입했다.

 
 
 
 
 
 
 

오늘 보았던 곳을 다시 쭈~욱 돌아본다...복습하는 느낌.

 
 
 
 
 
 

언제 노트르담의 복원공사가 끝날까??
배를 타고 있으니 해가 지기 시작한다.

 
 
 
 
 

어쩌다 에펠탑의 야경까지 보았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가는데..
아들이 저녁도 한식으로 먹고 싶다고 한다.
오늘은 한식데이구나...
그래서 구글 지도를 열어 한식당을 검색하니...몇몇이 나왔는데..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한식당을 검색하니...
GATT라는 곳이 나왔다.
오페라 가르니에 근처였다.
 
 
 
 
 
 

규모가 크진 않았다.

 
파리에서 북한식당, 한식당을 하루에 다 가게 될 줄이야
하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추운 날씨에 돌솥비빔밥과 육개장으로 속을 뜨끈히 채웠다.
한국 사람은 역시 한식이야.
맛도 정갈하고 괜찮았다.
식당을 나와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에 있었던 오페라 가르니에....

여기도 공사중이네.

 
오늘도 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