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하는 등산/블랙야크 100대 명산

[26/100] 광양 백운산...최단코스, 한재코스

행복한 아빠 2023. 3. 14. 00:12

한재라는 찐 최단코스

백운산을 어디로 오를까 폭풍 검색을 하던 중
제일 많이 오르는 곳이자 최단코스라고 나오는 곳이 진틀이었다.
그러나 검색 중 찐 최단코스를 알게 되었다.
임도를 차를 타고 올라 해발 800미터 이상 되는 곳에서부터 시작하는 곳
한재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주차된 차도 거의 없었다.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기가 쉽지 않은 산이었다.

 


<26> 광양 백운산 상봉
일시 : 2023.03.11. 토요일
산행시간 : 12:25~15: 25 (3시간)
등산경로 : 한재(12:25) - 신선대(13:20) - 백운산 정상(13:45~14:05) - 한재(15:25) 
등산거리 : 5.5km
동행 : 아들과 함께
한줄평 : 왜 이렇게 사람이 많지?? 매화축제 때문일까?
난이도 : ★
 
오랜만에 1일 2산이다.
그래서 두 개의 산 모두 최단코스로 잡았다.
앞선 팔영산은 사람을 한 명도 보지 못했는데
이 곳 백운산은 신선대에서 백운산 정상까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인증줄도 장난이니고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을까??
 
 

한재에 주차를 하고 점심도 먹고 잠시 쉬어본다.

 

 

 

 

 

 

 

출발 고도가 해발 800미터가 넘었다...그런데 이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올라오는 사람도 많았다. 대단하다.

 

 

 

 

 

 

 

 

이제 다시 올라볼까..2.6km, 왕복 5.2lm 그래 금방가겠네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초반 20~30분 올라오는 곳의 경사도는 만만치 않았다. 역시 최단코스는 가파르다.

 

 

 

 

 

 

 

 

 

그곳만 지나면 완만한 능선을 타는 거라 산 자체는 힘들지 않았다.

 

 

 

 

 

 

 

 

 

 

낭떠러지에 위치가 정상석

 

 

 

 

 

 

 

 

 

정상석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어서 다소 위험해 보였다.

 

 

 

 

 

 

 

 

어찌 되었든 1일 2산 성공

 

 

 

 

 

 

 

 

 

아침에는 안개로 시야가 좋지 않았는데..광양에 오니 미세먼지가 장난 아닌 듯

 

 

 

 

 

 

 

 

 

낮기온은 20도를 넘어서며 반팔로 등산을 해야했었다. 3월인데 벌써 여름이 온 듯

 

 

 

 

 

 

 

 

 

 

미세먼지로 뿌연 경치밖에 볼 수 없었다.

 

 

 

 

 

 

 

 

 

 

아들...덕분에 외롭지 않게 산을 탈 수 있어서 행복하다.

 

 

 

 

 

 

 

 

 

 

 

백운산에는 사람이 무지 많았다..원래 이렇게 인기가 좋은 산인건지..아님 오늘 유난히 많은 건지..

 

 

 

 

 

 

 

 

 

 

이렇게 백운산에서도 내려온다.

 

 

 
5시간의 등산을 위해 9시간 운전한 날이다.
하지만 9시간의 운전이 힘들지 않게 느껴진다.
이렇게 토요일마다 아들과 등산을 할 수 있다면야..
이 정도의 운전따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