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보다 내가 신난 해리포터 스튜디오
4년 전에 딸과 런던에 왔을 때에도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고 싶었다.
그런데 딸의 반응이 시큰둥하여 포기했었다.
아들에게도 아빠...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고 싶어~ 라고 했더니...그래라고 한다.
한국에 있을 때 해리포터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1편부터 마지막편까지 다시 정주행하고 왔었다.
그런데 아들은 해리포터를 잘 모른다..
이것도 세대차이겠지...
.
<12일차> 런던 여행 둘째날...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일시 : 2024.01.23. 화요일
일정: 런던 유스턴역-왓포드 정션 역- 해리포터 스튜디오
한줄평 : 아들...아빠가 해리포터 시리즈 보라고 했지??
런던 여행의 둘째날은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가기로 했다.
티켓은 공홈과 구매대행을 다 검색한 결과
예상밖으로 하나투어가 가장 저렴했다.
티켓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에 원하는 시간에 예약도 가능했다.
하나투어에서 받은 바우처를 들고 유스턴역으로 간다.
유스턴에서 왓포드 정션으로 가면 된다.
기차를 예약할 필요도 없다.
오이스터 카드와 컨택리스 카드로 결재가 된다.
그리고 구글 지도에서 플랫폼 번호까지 나온다.
버터 맥주를 팔길래...
마셔봤다.
진짜 느끼한 버터맥주였다.
치킨의 윙도 눅눅했다.
음...
그런데 갑자기 버터 맥주의 맥주잔이 탐났다.
그냥 반납하기는 아쉬워서 직원에게 물어봤다.
이 컵 기념품으로 가지고 가도 되냐고??
그랬더니 저기 화장실에 가서 씻은 다음 가지고 가란고 한다.
비싼 버터 맥주였지만 잔을 기념품으로 가져오니 그냥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반나절을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 보냈다.
다시 호텔로 들어오니 3시가 되지 않았다.
잠깐 쉬기로 했다.
왜....저녁에 축구보러 가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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