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하얗게 쌓인 소백이를 기대했지만.....
소백산을 언제갈까 고민했었다.
23년만의 소백산이었고
23년전 소백산에 대한 너무 좋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좋지만
눈이 하얗게 쌓인 소백산의 사진이 너무 예뻐보였다.
그런데 겨울에 가기에는 너무 춥다.
그런데 토요일 날씨가 따뜻하다는 일기예보를 보고서는
금요일 저녁 급하게 소백산을 결정했다.
그렇게 해서 가게 된 소백산....

<59> 단양 소백산 비로봉
일시 : 2023.12.09. 토요일
산행시간 : 09:20~14:35 (5시간 15분)
등산경로 : 어의곡탐방로(09:20) - 소백산 비로봉 정상(11:50~12:30 점심시간 포함)-원점회귀(14:35)
산행거리 : 10.2km(지도상), 10.9km(트랭글)
동행 : 아들과 함께
한줄평 : 정상의 풍경은 좋지만 내려오는 길이 지루했던 산...
난이도 : ★ ★ ★
소백산은 아들과 멋진 풍경을 같이하고 싶어서 나름대로 아껴놓았던 산이었다.
그러나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매력적이라서
사람이 항상 많은 산이라 주차하고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겨울에는 사람이 적겠지...라고 생각하고 눈덮힌 소백산을 꿈꾸며 겨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정상에서의 칼바람은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금요일 일기예보에 토요일의 날씨가 엄청 따뜻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토요일 아침 소백산으로 향하였다.
그리고 산행 거리와 높이가 있으니 무리하지 않고 1일 1산을 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도착한 소백산...
그런데...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놀라웠다.
토요일 아침 9시가 넘어 도착했음에도 주차장은 만차였지만 예상했던 거 보다 한산했다.
다행이다.





































소백산...을 올랐다.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함백산, 태백산
그리고 소백산...
큰 산 하나를 다녀와서 그런지
그냥 그냥 뿌듯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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