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한 등산/울산 어울길

울산 어울길 1구간...염포삼거리부터 월봉사까지

행복한 아빠 2026. 2. 2. 17:47

염포산까지 가는 20분이 제일 힘들었다..


드디어 마지막 1구간만 남았다.

2구간을 마치고 간단히 점심을 먹고
마지막 1구간을 향해 갔다....
오늘 걸은 16km가 넘는 구간동안
염포산에 오르는 단 20분...힘들었다.
1구간 역시 그 20분을 제외하면 다 임도 구간이었다.
 


 

203m의 나즈막한 염포산....2년만에 다시 와 본다.

 
 
 
 
울산 어울길 1구간

일시 : 2026. 02.01. 일요일
산행시간 : 13:38~15:19 (1시간 41분)
등산경로 :  염포삼거리(10:38)- 염포산 정상(14:04)-울산대교전망대(14:50)-염포삼거리(15:19)
등산거리 : 6km
동행 : 아들과 함께
한줄평 : 울산 어울길...완보, 그런데 2번 하고 싶지는 않다.
난이도 : ★
 
이제 마지막 1구간만 남았다.
이미 2구간에서 10km이상을 걷고 난 다음이라
몸이 조금 무거웠다.
염포삼거리에서 들머리를 찾아 주유소 근처에 왔다.
계속 임도만 걷다가 처음보는 등산길이었다.
20분정도 걸으면 되고, 높이 200미터의 낮은 산이었지만
엄청난 땀을 흘렸다.
게다가 리본 따라 갔다가 엉뚱한 길로 걷기도 했다.
 
 
 
 

1구간의 시작은 이렇게 주유소 옆에 나있는 오솔길로부터 시작한다.

 
 
 
 
 
 
 
 
 
 
 

아들...진짜 마지막이다.

 
 
 
 
 
 
 
 
 
 
 
 

한참을 가는데...갈림길이 나온다.

 
수많은 산을 타면서 알게 된 점 하나
갈림길이 나올 때에는 리본을 따라 가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은 틀렸다.
리본을 따라 갔는데
지도상에 없는 길로 가는 것이었다.
우리가 가야되는 목적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언제가는 다른 길과 만나겠지라는 생각으로 걷다가
산속에서 좁은 오솔길을 만나 길을 뚫었다.
그리고 만난 길은 남목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였다.
리본 덕분에
산을 세로로 가게 되었던 것이다.
 
 
 

어찌되었든....정상이 100미터 남았다.

 
 
 
 
 
 
 
 
 
 
 
 
 

염포산도 이 곳부터는 임도길이다.

 
 
 
 
 
 
 
 
 
 
 
 

염포산 정상에 왔다.

 
 
 
 
 
 
 
 
 
 
 
 
 

나도 한장 찍어본다.

 
 
 
 
 
 
 
 
 
 

1구간은 방어진 공원이라 불리는 곳이었다.

 
 
 
 
 
 
 
 
 
 
 

우리가 길을 제대로 올라왔더라면 이 길과 만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인 월봉사까지는 5.1km 남았다.

 
 
 
 
 
 
 
 
 
 
 

이정표가 어마하게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도 길을 잘못들어 다시 와야한 했다.

 
 
 
 
 
 
 
 
 
 

공원이라 그런지...여기저기 쉼터가 많았다.

 
 
 
 
 
 
 
 
 
 

이제 바다가 보이기도 했다.

 
 
 
 
 
 
 
 
 
 
 
 

어느덧 울산대교 전망대까지 왔다. 전망대에 오르자고 했더니....아들은 굳이 갈고 싶지 않다고 해서 그냥 지나쳐 간다.

 
 
 
 
 
 
 
 
 
 

저 멀리 배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도 봉수대는 간다고 해서 갔는데...계단이 너무 많고 정비된 길이 더 불편해서 봉수대로 지나쳐 갔다.

 
 
 
 
 
 
 
 

미포구장이 나왔다. 2002년 월드컵 때 브라질의 훈련장이었다.

 
 
 
 
 
 
 
 
 
 
 

예전의 화장터는 반려동물의 놀이터가 되어 있었다.

 
 
 
 
 
 
 
 
 
 
 
 

목적지가 가까워졌다.

 
 
 
 
 
 
 
 
 
 
 
 
 

목적지에 다다르니...다리가 살짝 아프기 시작한다.

 
 
 
 
 
 
 
 
 
 
 
 
 

그렇게 4시간 이상을 걸어서 목적지인 월봉사에 도착했다.

 
 
 
 
 
 
 
 
 
 

드디어 어울길 전구간을 걸었다.

 
 
 
 
 
 
 
 
 
 
 

울산어울길 7구간에서 1구간까지를 걸었다. 총 4일동안 70km 가까운 거리를 걸었다.

 
 
 
 
 
 
 
 
 

이로서 아들과 하나의 미션을 끝냈다.

 
 
 
 
 
 
 
 

그리고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월봉사를 떠났다.

 
 
 
 
 
아무 생각없이 시작한 울산 어울길
한여름에 시작해서 한겨울에 끝났다.
귀찮고 힘들어도 묵묵히 따라와준 아들이 너무 고맙다.
아들
오늘 저녁에 맛나는 거 사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