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X가 없으면 찾을 수 없는 길
어울길 6구간을 끝내고 집에 가기는 조금 아쉬웠다.
그래 5구간도 가자.
그런데 5구간의 거리는 11.1km이다.
만만치 않은 거리지만
100대 명산을 끝낸 아들의 체력을 믿고 가보기로 했다.
평범한 동네의 뒷산 길인데 많은 갈림길이 나왔고
어울길은 그 갈림길 중에 작은 오솔길로 가야하는 경우가 많았다.
GPX가 없었더라면 엄청나게 알바를 했을 것이고
아마도 중간에 포기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이정표와 안내가 전혀 없다는 점이 아쉬었다.

울산 어울길 5구간
일시 : 2025.10.08. 수요일
산행시간 : 14:01~16:37 (2시간 36분)
등산경로 : 입화산 입구(14:01)- 풍암마을(14:30)-호암만디(15:05)-상아산(16:17)-만석골저수지(16:37)
등산거리 : 11.1km
동행 : 아들과 함께
한줄평 : 이정표가 없다....알아서 감으로 가야한다.
난이도 : ★★
입화산을 내려와서 그냥 집에가려다가
2시간도 채 걷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추석에 과식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더 걸어야 한다.
그런데 5구간은 11km이상의 산길을 가야한다.
게다가 초행길이다.
잠시 고민했지만 내 발은 5구간으로 이미 향하고 있었다.
아들에게는 11km이상의 거리라는 것을 말하지 않은채....






마을주민이 말한다.
여기서 사람들이 길을 많이 잃는다고
등산로 입구에 이정표가 있는데
진짜 등산로 입구에 있어서 사람들이 이정표를 찾지 못한다고
저 이정표를 네거리에 두어야한다고
나보고 인터넷에 올려서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구청, 시청에 민원게시판에도 좀 올려달라고..
진짜 나도 그 주민이 아니었으면 엄청나게 알바할 뻔했다.
등산로 입구를 찾고 그 주민에게 고맙다고 거듭 인사하고 능선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어울길 5구간을 마쳤다.
그런데 앞으로 남은 4구간과 3구간은 12km, 14.5km라서 하루에 걷는 건 무리일 것 같다.
천천히 계획을 세워서 올해안에 다 걸어보자구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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