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도쿄에 가고 싶다고 해서 떠난 무계획 여행
원래는 2월달쯤 가족여행으로 후쿠오카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고3 학부모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특히 아내의 반대...
그런데 아들이 너무 슬퍼한다.
누나 때문에 자기는 왜 못가냐고??
그래서 아들에게 물어본다..
어디가고 싶니??
그랬더니 돌아온 대답...
도쿄~
그럼 아빠와 둘이 도쿄가는 건 어때??
아들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급하게 비행기 티켓 예매하고 호텔을 예약해서 떠난다.
아무 준비도 없이
계획도 없이 그냥 떠난다.
발길 가는대로 가자구나~

<1일차> 첫번째 일정...울산에서 도쿄역까지 가기
일시 : 2026.01.11. 일요일
일정 : 울산- 부산김해공항- 도쿄 나리타공항 3터미널-도쿄역
한줄평 : 도쿄갈 때는 제주항공을 이용하세요....3터미널 너무 좋아요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이번 여행처럼 무계획 여행은 처음이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기간과 가까운 일본이라는 안도감 덕분인지
비행기와 호텔만 예약하고 아무런 계획없이 여행을 떠났다.
맛집이나 쇼핑 리스트도 없이 그냥 출발했다.
단 하나....
아식스 러닝화 하나 사야겠다는 것 빼고
3박 4일의 저가항공이라 그런지...비행기의 출발시간이 7시 20분이었다.
6시 50분까지 탑승...수하물을 보낼려면 늦어도 5시 30분까지는 공항에 가야한다.
그래서 3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4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그리고 5시 30분 쯤 공항에 도착했는데...
와~~~~새벽에 공항에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다들 7시부터 출발하는 첫 비행기를 타기 위한 사람들이었다.

특히 제주항공이 7시와 7시 20분
후쿠오카와 도쿄가는 두 대의 비행기가 있어서
제주항공의 카운터는 북적였다.
수하물을 부치는데 걸린 시간이 40분이 지났다.
출국 수속을 끝내고 면세구역에 들어오니 6시 34분이었다.









3터미널은 몇몇 저가항공과 일본 국내선이 이용하고 있었다.
제작년 아침 첫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에 갔을 때 수많은 인파를 생각하며
입국 수속 시간이 엄청 걸리겠구나....생각했었다.
그런데 3터미널은 달랐다.
비행기에서 느즈막히 내렸는데
벌써 수하물이 나와 있었다.
그리고 비짓 재팬 큐알을 찍고 나가니 바로 입국 심사가 끝나버렸다.
진짜 5분도 채 걸리지 않은 기분이었다.
출발이 좋은데~~
다음에도 도쿄올 때는 무조건 제주항공이다.
3터미널 대박이다.
이젠 도쿄 시내로 가야한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서 고민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1500엔짜리 저가 버스였다.
터미널이 작아서인지
게이트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었다.
짐 많은 사람들은 기차나 지하철 대신....이 버스가 훨씬 편할 듯하다.
캐리어도 직접 다 실어주고 내려준다.

버스가 3터미널을 출발해서 2터미널, 1터미널을 거쳐서 간다.
약 10분 정도 걸리긴 하지만 3터미널 출발이라 여유있게 자리를 골라서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탄 버스의 첫 정차가 도쿄역이었다.
시간은 1시간 10분정도 지나니 도쿄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쿄역에 도착했다.
아들과의 3박 4일 도쿄여행을 시작한다.
우선 점심을 먹고
예약해 둔 호텔에 짐을 맡기고
뭘 해야할지 고민해보자~
밥부터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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