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에 드디어 오르다
평창에 월정사에 올때마다, 상원사에 올때마다
언제가는 오대산에 오르리라 다짐했었지만
현실은 입구에서 포기하고 말았던 산이었다.
이름에서 주는 압박감 때문인지
그냥 엄청 힘들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 100대 명산도 6개밖에 남지 않아서
드디어 오대산을 계획하고 또 결심하게 되었다.
1일 2산을 계획해서 최대한 최단거리를 가기 위해
최대한 차를 가지고 올라갔다.
<95> 평창 오대산 비로봉
일시 : 2025.06.06. 금요일
산행시간 : 12:32~15:25 (2시간 53분)
등산경로 : 중대 사자암 주차장(12:32)-적멸보궁(12:55)-오대산 비로봉 정상(13:51~14:05)-적멸보궁(14:55~15:00)-원점회귀(15:25)
등산거리 : 5.34km
동행 : 아들과 함께
한줄평 : 계방산에 비해 굵고 짧은 산...그런데 난 이 산에 왜 쫄았을까??
난이도 : ★★★
계방산을 내려와서
막국수 한 그릇을 먹고
오대산으로 향한다.
절에 대한 입장료는 없어졌지만 주차비는 남아 있었다.
6,000원...생각보다 비쌌다.
월정사를 지나
10km가 넘는 비포장도로를 달렸다.
그 덕분에 차는 뽀얀 먼지를 뒤집어썼다.
그리고 상원사에 도착했지만
최단코스를 위해 중대 사자암까지 달렸다.
다행히 올라가는데 내려오는 차와 마주치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막상 올라가니 주차할 공간이 없었다.
어찌어찌 후진으로 내려오다가
에잇 모르겠다~~~
자투리 공간이 보여서 주차를 했다.
그리고 내일 또하나의 오대산인 노인봉을 가기 위해
우린 대관령에 예약해 둔 호텔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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