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한 여행/k리그 여행

아들과 K리그 여행 [2] 광양축구전용구장...전남드래곤즈

행복한 아빠 2025. 9. 8. 20:08

중소 도시에 가장 적합한 크기와 규모의 축구장



2018년 8월 5일 광양에 온 가족이 축구를 보러왔었다.
벌써 7년전이군...
그러니까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와보고 중2가 되어서 왔네.
7년동안 축구장은 많이 변해 있었다.
알록달록했던 축구장은 노란색과 검은색으로 좌석으로 바뀌었고
컵 홀더도 생겼으나
오래되고 낡았다는 것은 바뀌지 않았다.
좌석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전면적인 보수가 필요해 보였다.
축구장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원정팀 라커룸 앞의 공터에서 매트리스를 깔고 몸을 푸는 원정팀 선수를 보는 순간
여기 이거 진짜 프로팀 경기장 맞아??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들과 k리그 여행 그 두번째...전남드래곤즈의 홈구장인 광양까지 오게 되었다.

 
 
 
 
[아들과 K리그 여행 -2]  광양축구전용구장
정식명칭: 광양축구전용구장 -> 전남드래곤즈구장
수용인원: 13,496명 -> 10,073명
홈팀: 전남 드래곤즈
별칭: 드래곤 던전 (Dragon Dungeon)
방문일시 : 2025.09.06. 토요일
경기대진 : 전남드래곤즈 vs 서울 이랜드 FC 
동행 : 아내, 아들과 함께
한줄평 : 좌석간의 앞뒤 간격이 너무 좁아서 너무 불편하다.
 
 
 
금요일 저녁까지 주말에 축구를 보러갈까??말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축구보러 광양까지 와 버렸다.
2부리그 경기는 작년 경남과 수원이후로 두번째로 와본다.
 
그냥 축구만 보고 가기 아쉬워
주변의 관광지를 검색해보니
순천드라마촬영장이 있었다.
 

그래서 들린 드라마 촬영장....덥고 습하고 별로 볼 것은 없었다.

 
드라마 촬영장을 보고 광양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6시쯤 축구장도 도착했다.
2부리그이고 원래 관중이 그리 많지 않은 광양에서 팬이 많지 않은 서울이랜드와 축구 경기장이라 그런지
축구장 주변은 한산했고 주차도 구장 바로 옆에 할 수 있었다.
좋아해야하는 건가??

매번 새로운 구장에 가면 하는 루틴
팀 스토어에 가서 기념품을 사는 것이다.
광양에서도 전남드래곤즈의 머플러를 하나 샀다.
 
 
 
 
 
 

전남구단 버스는 한대였다.

 
 
 
 
 
 
 
 
 
 
 
 
 
 
 
 
 

그래 이 곳은 드래곤 던전이라고도 불린다.

 
 
 
 
 
 
 
 
 
 
 
 
 

난 울산 머플러를 들고 찍는다.

 
 
 
 
 
 
 
 
 
 
 

구장을 한 바퀴 돌아보고 들어왔다.

 
 
 
 
 
 
 
 
 
 
 
 
 

전남구장의 E석은 자유석이었다.

 
 
사람이 많지 않은 구장에 1층 중간에 앉아서 여유롭게 축구를 보고 싶었는데
자리에 앉는 순간....이건 아니다 싶었다.
키가 크지 않은 내가 앉아도 내 무릎이 앞좌석 등받이에 닿아서 너무 불편했다.
좌석의 앞뒤 간격이 너무 좁아서 불편해서 도저히 앉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2층 맨 앞줄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고 보니 사람들이 2층 맨앞줄에 다 앉아있었다.
 
 
 
 
 
 
 
 
 
 
 

구장에서 인증 샷도 찍어본다.

 
 
 
 
 
 
 
 
 
 
 
 

오스마르를 2부리그 경기에서 볼게 될 줄이야

 
 
 
 
 
 

 
 
 
 
 
 

사실 오늘 발비디아가 어떻게 공을 차는지가 제일 궁금했다. 그런데 오늘은 아무 것도 하질 못했다.

 
 
 
 
 
 
 
 
 
 
 
 
 

서울에서 67명의 원정팬이왔다고 한다.

 
7년전 생각이 났다.
그땐 K리그의 암흑기였다.
축구보러간다고 하면 누가 국축을 보냐??라는 인식이 팽배해있던 시절
울산도 팬이 없었다.
7년전 울산의 원정팬도 50명남짓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의 울산 원정팬은 기본 2000명 정도가 오고 많게는 5000명까지오는 거대한 구단이 되었지만
가끔은 7년전 한줌 원정단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그땐 원정팬들끼리 서로 인사하고 먹을 거 나눠먹던 시절이었다.
 
 

 

경기가 시작했다. 2층이지만 왠만한 구장 1층보다 시야가 좋다.

 
 
 
 
 
 
 
 
 
 

선수들끼리 하는 소리까지 다 들린다.

 
 
 
 
 
 
 
 
 
 

소수의 원정응원단을 보니...엣생각에 잠긴다.

 
 
 
 
 
 
 
 
 
 
 

서울이랜드에는 낯익은 이름이 참 많았다.

 
 
 
 
 
 
 
 
 
 
 

반면 전남은 그때나 지금이나 관중이 별로 없고 서포터도 거의 없었다. 특히 육성응원은 하나도 안들리고 확성기 소리만 들렸다. 그런데 확성기가 그라운드 방향으로 해서 그런지 솔직히 듣기 싫었다.

 
 
 
 
 
 
 
 
 
 
 
 
 
 
 

울산의 레전드 김현석 감독

 
 
 
 
 
 
 
 
 
 
 
 

또다른 울산 출신 김도균감독

 
 
 
 
 
 
 
 
 
 
 
 
 
 
 

오늘은 김도균 감독이 경기를 훨씬 잘 풀어갔다.

 
 
 
 
 
 
 
 
 
 
 
 

3,106명이라....딱 예상했던 수준이었다. 아무리 2부리그이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남에 이렇게 멋진 구장이 있는 팀에게는 주말 경기 관중 수가 많이 아쉽다.

 
 
 
 
 
 
 
 
 
 
 
 
 
 

2층 맨 앞자리로 온 이유이다. 이 곳만 앞에 여유가 있었다. 그런데 잔디 수준이 처참하다.

 
 
 
 
 
 
 
 
 
 
 

결국 1대 2로 서울 이랜드가 이겼다. 환호하는 서울 원정팬~~ 난 언제쯤 저 희열을 느끼게 될까??

 
 
 
 
 
 
 
 
 
 
 
 
 
 
 

그렇게 경기가 끝났다.

 
 
 
 
 
 
 
 
 
 
 
 
 
 
 
 
 
 
 
 
 
 
 
 
 
 

서울이랜드의 승리 세레모니를 보며 우리도 나갈 준비를 한다.

 
 
 
 
 
 
 
 
 
 
 
 
 

축구경기가 끝난 경기장...한산하다...주차장도 한산했다.

 
 
 
 그렇게 200km를 달려 집으로 간다.
아들과의 K리그 여행 그 두번째는 광양축구전용구장이었다.
오랜만에 본 2부리그 경기였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박진감도 넘쳤다.
중립적 입장에서 축구를 그냥 즐길 수 있었다.
 
다음은 어디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