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한 여행/k리그 여행

아들과 K리그 여행[11] 제주월드컵경기장...제주SK FC

행복한 아빠 2026. 9. 18. 18:58

아들이 꼭 한 번은 울산 원정 경기를 직관해 보고 싶다던 곳...제주

 
제주도 여행은 참 많이 왔다.
제작년에는 아들과 한라산을 오르기 위해 제주도에 왔었고
그때 제주월드컵경기장 와서 구자철의 제주 유니폼을 사기도 했었다.
그런데 아들이....이렇게 말고
제주도에서 정말 울산의 원정경기를 꼭 한번은 보고 싶다고 계속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제주도 원정경기가 평일 경기 아니면 한 여름 휴가철에 경기가 있어서
제주도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2026년 2월
올해의 축구 일정이 발표되었을 때 제일 먼저 확인했던 것이 울산의 제주 원정 일정이었다.
9월 5일 토요일 저녁 7시....
이렇게 완벽한 날짜에 시간이 있을수가
그래서 바로 항공권을 알아봤다.
아직 LCC의 일정이 나오지 않아서 망설였는데
대한항공은 일정이 확정되어 있어고
마침 마일리지 예약도 가능해서 마일리지로 저렴하게 결제를 했다.
3월에 항공권을 예약하고 6개월정도를 기다렸던 경기였다.
오직 축구를 보기 위해 떠나는 제주도....
 


 

아들이 그토록 바라던 제주 원정경기에 왔다.

 
[아들과 K리그 여행 -11]  제주월드컵경기장
정식명칭: 제주월드컵경기장
수용인원: 29,791석
홈팀: 제주SK FC
별칭: 윈드 포스
방문일시 : 2026.09.05. 토요일
경기대진 : 제주 SK vs 울산 HD 
동행 : 아들과 함께
한줄평 : 이토록 쾌적한 환경의 경기장이 있을까?? 단, 여기도 스피커는 심각했다.
 
 
 
딸이 고3인 탓에 올 여름은 제대로 된 휴가를 가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이 아들과 나의 여름 휴가이기도 하다.
 
울산에서 7시 30분 공항리무진을 타고 김해 공항으로 향했다.
8시 40분 쯤 김해공항에 도착은 우리는 아침을 먹고 
제주도로 향하는 대한항공 KE1515편에 몸을 실었다.
1시간도 안되어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2년만에 오는건가??




 
 
 
수화물도 없이 둘다 백팩 하나만 메고 왔기에 
금방 공항을 빠져나와 서귀포로 향하는 공항버스를 타고 1시간 남짓 달리니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도착했다.
호텔을 경기장에서 도보로 가능한 곳에 잡아두었다.
 
아들에게 제주도 가서 축구 보는 것 말고 또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으니
아무 것도 없다고 한다.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고 한다.
단지, 제주도의 흑돼지는 먹고 싶다고....
 
그래서 폭풍 검색 끝에 예약해 둔 호텔 근처의 식당을 갔다.
 
 
 
 
 
 
 
 

어라...여기를 생각하고 왔는데...점심은 점심 특선 이외는 주문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또 다시 폭풍 검색에 들어갔다.

 
 
 
 
 
 
 
 
 
 
 

그렇게해서 찾은 또 다른 근처의 식당...문치비...정말 배터지도록 먹고 나왔다.

 
 
점심을 먹고 호텔 체크인을 했다.
새벽부터 움직였더니 아들이 피곤해 한다.
 
낮잠을 한 숨 자고 축구장으로 향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서 엄청나게 강한 바람이 불었다.

 
 
 
 
 
 
 
 
 
 

제주 스토어에 가서 기념품으로 제주 머플러를 하나 사고 경기장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그리고 경기 시작 1시간 전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우리가 잡은 자리의 시야도 좋았다.

 
 
 
 
 
 
 
 
 

저 멀리 우리가 예약한 호텔도 보였다.

 
 
 
 
 
 
 
 
 
 

선수들고 워밍업을 하기 위해 나왔다.

 
 
 
 
 
 
 
 
 
 

제주도까지 왔는데...오늘은 꼭 이기자...

 
 
 
 
 
 
 
 
 
 
 
 

그렇게 경기는 시작되었다.

 
 
 
 
 
 
 
 
 

초반은 양팀이 서로 탐색전을 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예상밖의 변수가 생겼다. 야고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버렸다. 이기는 것은 힘들어보였고...지지만 말자.......라는 심경으로 응원했다

 
 
 
 
 
 
 
 
 
 
 
 
 

여유롭게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

 
 
 
 
 
 
 
 
 
 

오늘 경기 후 이무진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서, 많은 관중이 왔다. 올시즌 제주 최다관중이라고....

 
 
 
 
 
 
 
 
 
 
 

다행이도 지지 않았다....0대0...나름 쫄깃한 경기였다.

 
 
 
 
 
 
 
 
 
 
 

경기 후 우리도 이무진 공연을 보기 위해 자리를 살짝 옮겼다.

 
 
 
 
 
 
 
 
 
 
 
 
 
 

무대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다.

 
 
 
 
 
 
 
 
 
 
 
 

이렇게 이무진을 보게 되네

 
 
 
 
 
 
 
 
 
 

이무진의 노래 중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내가 아는 노래가 많았다...

 
 
 
 
 
 
 
 
 
 
 
 
 
 

60분 공연이라고 했는데....40분쯤 지나가 아들이...이제 듣고 싶은 노래는 다 들었다고 나가자고 한다.

 
 
 
 
 
 
 
 
 
 
 
 
 

그래서 이무진을 공연을 뒤로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그리고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하루를 보낸다.
다음날 울산으로 가기 위해 제주공항에 갔는데...
공항에 울산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보이기 시작했다.
혹시~
혹시~
했는데....
제주에서 울산오는 같은 비행기를 선수들과 타게 되었다.
 
 
 
 
 

공항에서 정승현과 사진찍고

 
 
 
 
 
 
 
 
 
 
 
 

서명관 유니폼에 사인받고 사진도 찍고

 
 
이동경 유니폼에도  이동경의 사인받고, 에릭의 사인도 받고
더 신기한 거 우리의 앞자리와 뒷자리에 선수들이 앉아있었다.
이거 뭐...사생팬도 아니고...이런 경험을 하게 될 줄이야..
 
 
 
 
 
 
 
 
 
 
 

그러게 비행기 안에서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무사히 울산공항에 도착

 
 
그렇게 아들과 제주도 1박2일의 축구여행은 즐겁고 행복하게 지나갔다.
경기는 비록 이기지 못했지만
맛있는 고기 먹고
평소 아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사인도 받고, 사진도 같이 찍고...
제주 원정....자주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