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축구 여행/영국

유럽 축구 여행 [12일차] 런던 여행 둘째날...첼시 축구 경기 직관, 스탬퍼드 브리지

행복한 아빠 2024. 1. 24. 18:40

이번 여행의 첫 번째 이벤트... 첼시 경기 직관하기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목표는
최대한 많이 축구 경기를 직관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유럽의 많은 나라들의 축구가 휴식기였다.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마침 카라바오컵 대회가 있었고
4강 경기로 첼시와 미들즈브러의 경기가 있었다.
첼시 경기면 못 참지~~


 

EPL은 아니지만 컵대회 준결승 경기다.

 
 
 
 
<12일 차>  런던 여행 둘째 날... 첼시 경기 직관하기
일시 : 2024.01.23. 화요일
일정: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
한줄평 : 모든 관중이 서포터다.
 
 
원래 23일 저녁의 계획은
아들과 뮤지컬을 보는 것이었다.
오페라의 유령을 보기 위해 예약까지 했었다.
그런데 잉글랜드 컵대회 일정이 뜨자마자
첼시 경기 티켓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공홈에서는 불가능했고
한인민박에서는  300~500파운드를 원했다.
대박~~
결국 구매대행 사이트를 알아봤고
클룩의 블루 다이닝 패키지로 구입했다.
그런데 블루 다이닝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그래 그냥 가보자~

 
 
 

경기 시작 2시간 30분 전에 도착했다.

 
 
 
 
 
 

먼저 메가스토어에 갔다.

 
 
 
 
 

두~둥

 
 
 
 
 

고민하는 아들~

 
 
 
 

아빠가 유니폼 사줄테니 골라봐~~

 
 
 
 

난 팔머를 원했는데 아들은 엔조 페르난데스를 원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간다.

 
 
 
 
 
 
 
 

분명 블루 다이닝으로 예약했는데.

 
 
 
 
 
 
 

미어스 스위트란다. 뭐지~~

 
 
 
 
 
 
 
 

오늘의 메뉴..주문할려고 하니..뷔페식으로 알아서 먹으란다.

 
 
 
 
 
 
 
 
 

사람에 비해 음식량이 모자라서 많이 기다렸다.

 
 
 
 
 
 
 
 
 
 
 
 
 
 
 

오리고기를 잔뜩 먹는다.

 
 
 
 
 
 
 
 
 
 

맥주도 무제한이다. 하지만 한병만 마셨다. 난 축구보러 왔으니까~

 
 
 
 
 
 
 
 
 
 
 
 
 
 
 

경기장 안에 호텔이 있다.

 
 
 
 
 
 
 
 
 
 
 
 

저녁을 배불리 먹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간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들어가면 못 나오니까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다.

 
 
 
 
 
 
 
 
 
 
 

이날 경기는 당연히 매진이었다.

 
 
 
 
 
 
 
 
 
 
 

드디어 들어왔다~~~ 와우~

 
 
 
 
 
 
 
 
 
 
 

우릴 보고 현지인이 찍어주겠다고 했다, 제법인데~

 
 
 
 
 
 
 
 
 
 

유니폼을 사 주었더니 엄청 좋아하는 아들

 
 
 
 
 
 
 
 
 
 
 

클룩의 자리..서편 32열이었다.

 
 
 
 
 
 
 
 
 
 
 
 

다행인 것은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골이 엄청 나왔다는거~~

 
 
 
 
 
 
 
 
 
 
 
 

경기 시작 전...선수들이 워밍업을 한다.

 
 
 
 
 
 
 
 
 
 

원정 미들즈브러

 
 
 
 
 
 
 
 
 
 

경기 전 이벤트도 하였다.

 
 
 
 
 
 
 
 

우아~~

 
 
 
 
 
 
 

이런 퍼포먼스도 하는구나~

 
 
 
 
 
 
 
 

독일과도 벨기에와도 달랐다.

 
 
 
 

아들이 좋아하는 엔조~

 
 
 
 

스털링~ 주말 저녁 TV로만 봤는데~~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팔머~ 사실 팔머의 유니폼을 사고 싶었다.

 
 
 
 

엔조에게 밀렀지만

 
 
 
 

내가 스탬퍼드 브리지를 와 보다니 믿기지 않는다.

 
 
 
 

비록 컵대회지만 분위기는 뜨겁다.

 
 
 
 

전반에만 첼시가 4골을 넣었으니

 
 
 
 

최근 첼시가 이렇게 많은 골을 넣은 적이. 있었나~

 
 
 
 

어쨌든 우리가 온 경기에 골이 많이 터지니 분위기는 최고이다.

 
 
 
 

티아고 실바~ 나이가 무색할만큼 잘 하더라~

 
 
 
 

그저 신기했다.

 
 
 
 

TV 속의 경기를 실제로 보니..

 
 
 
 

결국 첼시가 6대1로 이겼다. 가자~ 웸블리로~

 
 
 
 

경기가 끝나고 피치로 내러갔다

 
 
 
 

오늘 첼시가 대승을 해서인지 경기장 분위기는 최고였다.

 
 
 
 

우리가 온 경기에 7골이나 터지다니~

 
 
 
 

골이 많이 터져서인지 너무 재미있는 경기였다.

 
 
 
 

우리 옆에 앉아 있던 한국 아줌마가 말한다. 오늘부터 첼시팬 할거지~

 
 
 
 

그렇게 경기가 끝났고 우린 경기장을 나선다.

 
 이번 여행의 첫번째 이벤트 대박이었다

아직 우리에겐 너무나 많은 이벤트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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