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하는 등산/블랙야크 100대 명산

[5/100] 대구 비슬산 천왕봉...도성암 최단코스

행복한 아빠 2022. 10. 9. 18:44

4월에 와야하는 산

갑작스레 온 산
날씨 좋은 날 다시 와서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산


 

 

 

<5> 대구 비슬산
일시 : 2022.10.09. 일요일
산행시간 : 11:35~14:35 (3시간)
등산경로 : 도성암 주차장(11시 35분) - 비슬산 천왕봉(12:50-13:20 점심) -도통바위(14시 20분)-도성암 주차장(14:35)

등산거리 : 3km
동행 : 아들과 함께
한줄평 : 비슬산 전기차 때문에 별로 안좋은 기억이
난이도 : ★

 


비가 오는 날씨라
원래 계획했던 산이 아닌
아침에 갑자기 결정하게 된 산

아들과 전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걸으려고 했으나
2시간 기다려야한다는 말과 불친철함에 이내 포기하고
유가사로 간 다음 도성암으로 들머리를 정하고 가게 되었다.

 

 

 

머뭇거리다가 집에서 너무 늦게 출발하여 최단코스로 가기로 했다.

 

 

 

 

 

 

 

 

 

 

 

 

최단코스는 어디든 가파르다

 

 

 

 

 

 

 

 

 

날씨가 흐리고 습해서 길이 미끄러웠다.

 

 

 

 

 

 

 

 

 

 

 

 

 

대구의 비슬산...이름은 참 많이 들어봤지만...여기에 오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런 비슬산을 아들과 함께 오게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곰탐이었다.

 

 

 

 

 

 

 

 

 

그리하여 주변 풍경은 하나도 보지 못했다...

 

 

 

 

 

 

 

 

정상에서 먹는 컵라면에 김밥...정상에 정자도 있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하고 아쉬웠지만

 

 

 

 

 

 

 

 

 

날씨가 좋았으면 오늘 비슬산에 오지 않았겠지

 

 

 

 

 

 

 

 

 

 

 

사람이 정말 없었다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정자~

 

 

 

 

 

 

 

 

 

 

 

이젠 내려가자구나~

 

 

 

 

 

 

 

 

 

비슬산 최단코스는 그리 힘든 산은 아니었다.

 

 

 

 

 

 

 

정상부근은 쌀쌀해져 바람막이를 꺼내어 입었다.

 

 

 

 

 

 

 

울산현대 찐팬인 아들~

 

 

 

 

 

 

 

 

내려오는 길에 도통바위가 보이길래 들렸다.

 

 

 

 

 

 

 

 

 

딱히 볼 것은 없었다.

 

 

 

 

 

 

 

 

 

 

 

도성암에 서 엄청 큰 나무를 보았다.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이다.
참꽃이 활짝 필 때 다시 와야겠다.

그런데 화왕산과 비슬산이 이렇게 가까운지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1일 2산하는 건데..
등산시간보다 이동시간이 더 많은 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