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00] 봉화 청량산...최단코스, 청량폭포코스, 1일 2산
굵고 짧았던 산
십몇년 전 우연히 청량사라는 절을 알게 되었다.
절경 속에 절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 절이 청량산이라는 곳에 있다는 것도 훗날 알게 되었다.
그래서 '언제 한 번쯤 꼭 한 번 가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청량산만 가기에는 뭔가 아쉽고
1일 2산을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다.
그래서 청량산을 최단코스로 가기로 했고
아쉽지만 청량사라는 절은 포기하고
청량폭포에서 오르게 되었다.
역시 최단코스는 아무런 조망도 없었고...
오르막의 연속인 산이었다.

<56> 봉화 청량산
일시 : 2023.11.11. 토요일
산행시간 : 08:28~11:10 (2시간 42분)
등산경로 : 청량폭포 주차장(08:28) - 두들갈림길(08:41)-장인봉 갈림길(09:25)-청량산 정상(09:36~45)-하늘다리(10:03)-원점회귀(11:10)
등산거리 : 4.2km
동행 : 아들과 함께
한줄평 : 생각보다 빡센 산
난이도 : ★★
가평을 갔다 온 후 한달동안 산을 가지 못했다.
아들이 산은 언제 가냐교 해서
이번 주는 꼭 간다고 약속을 했다.
살짝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한 끝에
원주의 감악산과 치악산을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11월부터 감악산이 입산통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금요일 저녁에 급하게 검색해서 가게된 코스가 청량산과 응봉산이었다.
집에서 거리도 있고 특히 응봉산의 산행시간이 제법 길다고 알려져있어서
아쉽지만 청량산은 최단코스로 오르기로 했다.
그래서 청량폭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랐다.























청량산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어라 자칫 잘못하면
응봉산에서 해가 지기 전에 내려오지 못할 것 같은데..
빨리 가자
응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