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설악산 대청봉...한계령오색코스, 도전의 시작
1year 3peaks challenge
2022년의 목표는 아들과 딸이 함께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을 오르는 것이었다.
1월 한라산, 7월 지리산은 아들, 딸과 함께 올랐다.
그런데 딸이 더이상 산은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그 목표는 좌절되었지만
아들과의 산행은 계속 되었다.
그리고 아들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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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악산 대청봉
일시 : 2022. 09.17. 토요일
산행시간 : 07:00~17:45 (10시간 45분)
등산경로 : 한계령 휴게소(07:00)-끝청(12:00)-중청대피소(12:50)-대청봉(14:00)-오색(17:45)
등산거리 : 13.3km
동행 : 아들과 함께
한줄평 : 산은 빨리 가는게 중요하지 않아
난이도 : ★★★★★
아들과 단 둘의 설악산 등산
그리고 설악산을 시작으로 아들과 난 블랙야크 전국 100대 명산을 도전하기로 하였다.
설악산의 최단코스는 오색으로 올라갔다가 원점회귀하는 것이지만
아들에게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고, 또 길이도 너무 길지 않은 코스로 계획하다보니
한계령에서 오르고 오색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결정했다.
첫 시작의 산이 아들에게 많이 힘든 산이지만
아들의 속도에 맞춰서 느릿느릿 산행을 시작했다.
힘들면 쉬어가고, 배고프면 먹고가고, 경치 좋으면 풍경을 즐기다가고...
우리에겐 시간은 중요하지 않으니까~
12살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함께한 설악산
비록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아들과의 추억을 하나 더 적립